내달 11일까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
내달 11일까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0.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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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시 사업자금·컨설팅·투자유치 기회 등 제공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토부가 내달 11일까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자금과 사업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와 함께 공간정보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4일부터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국토부가 주최하고 LX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창업자금과 사무실·사업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와 달리 정부 지원사업 연계와 투자 유치 기회를 추가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부문별로 5개씩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 업체에는 상장과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원, 창업보육지원 공간, IT 인프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공간정보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성한 창업지원펀드를 활용해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에 기업분석과 투자자 연결, 투자자문 등 단계별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며 참가 희망자는 LX공간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와 LX공사는 응모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기준 등 세부 사항은 국가공간정보포털이나 LX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공간정보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간 참여형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