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손경식, 질베르 웅보 ILO 신임 사무총장 축하서한
경총 손경식, 질베르 웅보 ILO 신임 사무총장 축하서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0.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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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용노동 이슈 성공적 대응 기대
손경식 경총 회장. [사진=경총]
손경식 경총 회장. [사진=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지난 1일 취임한 질베르 웅보 제11대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게 축하서한을 전달했다.

3일 경총에 따르면, 손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 경영계를 대표해 ILO 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복잡한 국제정세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 세계 노사정이 사무총장님의 리더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앞으로 ILO가 각 회원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글로벌 고용노동 이슈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며 “경총도 한국의 협력적인 노사관계와 합리적 법제도 구축을 위해 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제17차 IL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아태지역의 현안 논의와 코로나 위기 회복을 위한 건설적인 제안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빌베르 웅보 사무총장은 지난 3월 제11대 ILO 사무총장으로 당선됐으며 6개월간 인수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