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차관 "유행 막바지… 내년 3월 마스크 벗을 수 있어"
이기일 차관 "유행 막바지… 내년 3월 마스크 벗을 수 있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10.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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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코로나19 유행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봄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차관은 2일 저녁 'KBS 뉴스9'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차관은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다. 내년 봄엔 마스크를 벗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다"며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할 올해 겨울이 고비"라고 전했다.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올해 겨울 찾아올 수 있는 7차 유행에도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치명률이 떨어지고 있고 7차 유행에 대비한 코로나19 병상과 백신, 치료제 등 의료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체계 여력은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