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잇단 北 도발 속 오늘 연합대잠훈련
한미일, 잇단 北 도발 속 오늘 연합대잠훈련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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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5년 만에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을 포함한 3국 해상 전력이 독도에서 150㎞ 이상 떨어진 동해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을 펼친다.

한미일은 2017년 4월3일 북한의 SLBM 위협에 대응해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을 벌인 바 있다.

이후 동해 공해에서 일본과 인도적 수색구조훈련은 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독도에서 멀지 많은 공해상까지 일본 군함이 올라와 훈련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6천t급)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으로 가정하고 이를 탐지·추적하며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운용성을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