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81.23달러 마감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감산 가능성에 대한 경제 악화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2달러(1.12%) 하락한 배럴당 8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배럴당 80달러대는 유지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90.12달러까지 상승한 후 0.83달러 하락한 배럴당 88.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회원국과 OPEC+로 알려진 그 동맹국들은 오는 5일 열리는 차기 회의에서 감산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OPEC+가 하루 약 100만배럴 감산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허리케인 위협이 줄어들면서 시장 상황도 완화됐다.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만에서 약 15만8000배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된 후 수일 내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qhfka7187@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