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빅데이터 어워드서 '과기부장관상' 수상
NH투자증권, 빅데이터 어워드서 '과기부장관상' 수상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9.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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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자산 활용·확장 기여 차원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 27일 ‘제9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시상식에서 △데이터 자산의 확보 및 활용 △분석 인프라 확장 △증권업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 등을 인정받아 금융부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2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구축해 기업체와 학교 등 외부 기관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협업을 추진했다. 또 소비자 음성통화를 자산화하고 분석해 AI(인공지능) 상담요약 형태로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이용자 경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등 데이터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소비자 투자 콘텐츠로 이용자의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우리의 판단 기준은 고객에 있고 데이터는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라며 “데이터 자산의 크기, 활용 역량은 당사만의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용석 NH투자증권 Digital전략부문 전무는 이번 시상식에서 NH투자증권의 디지털, IT 경쟁력 강화를 인정받아 빅데이터 구루(GURU) 부문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