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2022 충용대상 시상식 거행… 우수부사관 148명 선정
육군부사관학교, 2022 충용대상 시상식 거행… 우수부사관 148명 선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2.09.29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육군부사관학교)
(사진=육군부사관학교)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 각자의 부대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148명(원사 25명, 하사 123명)의 우수부사관이 선정됐다.
     
육군부사관학교는 29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이하 부사관학교 발전기금) 이사장, 각급 부대 주임원사, 수상자 가족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주관으로 ‘2022년 충용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충용대상은 공·사 양면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전투적 사고와 능력이 뛰어난 우수부사관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육군본부에서 선발해 부사관학교에서 시상하며 부사관학교 발전기금에서 후원하고 있다.
     
학교는 시상식을 통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시상식을 시작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700여 명의 우수부사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충용대상 수상자는 △전투력 창출에 기여하고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자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언행일치로 매사 솔선수범하는 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군의 명예를 고양한 자 등의 다양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수상자들은 육군을 대표하는 부사관이라는 명예와 함께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하사 수상자에게는 4박 5일의 포상휴가, 원사 수상자에게는 3박 4일간의 부부동반 국내시찰(제주도)의 혜택이 주어졌다.
     
수상자 중 1경비단 방공대에서 근무 중인 이승영 원사(43)는 “군 생활의 버팀목이 되어 준 가족과 전우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복무하여 강하고 자랑스러운 육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