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29일 소흘읍 송우리 추산 초등학교에서 포천시장, 서장, 교통경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질서추진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학용품, 열쇠고리 등 교통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지도를 했다.

또한 운전자를 상대로 포천서 자체 제작한 개정 도로교통법 안내 팜플렛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교통경찰 마스코트 교돌이와 교순이가 처음으로 등장해 어린이는 물론 운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홍보 효과가 배가 되었다.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 이모씨는 경찰관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인형을 쓰고 다가가 정감이 가고, 아이들도 흥미를 느끼면서 횡단보도에서 꼭 손들고 건너겠다고 약속하였다며 캠페인을 자주 실시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김희종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시설 개선과 등하교 시간대 교통역량 집중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경찰서에서는 안전한 등교길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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