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2차 감식…희생자 7명 중 일부 발인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2차 감식…희생자 7명 중 일부 발인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9.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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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설비 작동 여부 집중 점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현장 감식이 28일 진행된다.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찰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이 함께 참여하는 2차 합동 감식이 진행된다.

이번 감식에서는 불이 났을 당시 소방설비(스프링클러, 제연설비 등)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전날(27일)에는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김항수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지하 1층 하역장 주변에서 인화물질은 발견되지 않았고, 전기설비가 원인인 것인지, 스프링클러 및 옥내소화전 등 방재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은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아울렛 측은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지하 1층 바닥에 물이 있었다"며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희생자 7명 중 일부 피해자의 장례가 이날 치러진다. 개별적인 발인이 이뤄지는 반면, 나머지 희생자 유족 일부는 "화재 원인 규명이 먼저 시행돼야 한다"며 공동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현대아울렛 지상 주차장에는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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