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위 28일 개최, 이준석 추가징계 여부 주목
與윤리위 28일 개최, 이준석 추가징계 여부 주목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9.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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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28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윤리위는 긴급회의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 등과 관련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으로 언급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윤리위 측으로부터 전날 밤까지 출석 요구서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국민의힘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 징계 안건'이 곧바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상태로, 추가 징계 결정이 확정되면 이 전 대표 측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징계와 관련해 새로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만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날 추가 징계를 내릴지는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양희 위원장은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할지의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에선 '경찰국 반대'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을 주장한 권은희 의원, '수해봉사 현장서 실언' 김성원 의원, '후원금 쪼개기 의혹'을 받는 김희국 의원의 징계 심의도 이어진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