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매입임대 30개 단지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iH공사, 매입임대 30개 단지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9.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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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사전요구조사 반영…시범운영 거쳐 대상 확대 예정
iH공사가 매입임대주택 단지에 설치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진=iH공사)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30개 단지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쓰레기 배출자를 인식하고 배출량을 측정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기다.

iH공사는 입주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1단계 사전요구조사와 2단계 편의지원사업 시행, 3단계 만족도 조사로 이어지는 입주민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는 iH공사가 작년에 진행한 1단계 사전요구조사에서 1순위 요구 사항으로 선정된 사안이다. iH공사는 시범 운영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종량기 설치 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iH공사는 이번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통해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은 음식물쓰레기를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되고 쓰레기 악취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인주 iH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임대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 사항들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주거 취약계층 및 임대주택 입주민 정주 여건 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