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꽃밭 관광객 발길로 인파
철원 고석정 꽃밭 관광객 발길로 인파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2.09.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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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후 17만명 방문···8억5000여만원 수입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의 관광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한 고석정 꽃밭이 관광객 발길로 인파를 이루면서 지난 9일 개장 후 벌써 1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석정 꽃밭을 관리하는 철원 시설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하루평균 1만명꼴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꽃밭 입장수입은 8억5000여만원에 달해 입장권의 절반금액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됨에 따라 4억2천여만원이 관내에 유통되면서 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석정 꽃밭은 총 면적 24ha 중 15ha에 달하는 면적에 촛불맨드라미, 가우라, 버베나 등 총 18종 100만 송이의 꽃이 식재돼 있어 화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 밤 9시까지는 야간경관조명이 밝혀져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현석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석정 꽃밭을 은하수교, 주상절리길 등과 연계한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10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