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탁 대표 마저 국감서 빠진다…산자위 증인 철회
포스코 정탁 대표 마저 국감서 빠진다…산자위 증인 철회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9.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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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국감, 최정우 회장 이어 포스코 대표이사까지 빼기로
국감증인 확정, 재계 총수들 제외…삼성·현대차 사장급 증인
삼성 이재승 '세탁기 불량'…현대차 공영운 'IRA관련 정보공유'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대신할 정탁 포스코 사장 마저 국감 증인에서 빠졌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4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 총 17명의 일반증인과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가결했다. 앞서 증인 신청과정에선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재계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지만 여야 협의 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산자위는 포항제철 침수 대응 논란을 묻기 위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또는 정탁 포스코 대표 등을 증인으로 부르려했지만 막판에 철회했다. 산자위 관계자는 "(정탁 대표는) 여당 간사 제안에 야당 간사 합의로 증인명단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다만 최 회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내달 4일 진행하는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증인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10월4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는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승 사장은 삼성 스마트폰과 세탁기 불량조치 과정에서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공영운 사장은 ‘미국IRA법 발표 전 사전인지 및 정부와의 정보공유 여부’를 확인·점검하는 차원에서다.

또 △‘시멘트 가격인상 강요 사실확인과 상상방안 촉구 등’을 목적으로 전근식 한일현대시멘트 대표를 △배달망 사업의 효율성과 안전성 논란으로 황갑용 한국LPG배관망 사업단장을 증인 채택했다.

10월6일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국정감사에선 증인 6명과 참고인 2명이 채택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윤진호 교촌 대표이사는 페이, 치킨업계 현황 관련해 증인 명단에 올랐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앱 플랫폼과 음식점주 상생협력 방안’을 요지로 증인 채택됐다. 윤종하 MBK파트너스 대표는 사모펀드의 투자이익 확보로 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고통 가중, 외식산업의 생태계 교란 논란으로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위법·갑질, 거래상 우월지위 이용여부 확인을 위해 임영록 신세계 프라프티 대표와 나이키 코리아 사장도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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