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향상 위한 공동연구·개발 등 추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포스코건설, 포스코A&C와 지난 26일 서울시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모듈러는 탈 현장 건설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공법으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에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장 작업이 줄고 규격화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는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각 사가 지닌 역량과 강점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 모듈러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장하고 있는 해외 대규모 모듈러 사업에서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