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8일 '취약 계층 주거 안정' 정책 세미나
LH, 28일 '취약 계층 주거 안정' 정책 세미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9.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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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사업 소개·활성화 방안 논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 포스터. (자료=LH)
주거 취약 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 포스터. (자료=LH)

LH가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LH의 주거 취약 계층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 별관에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복지포럼과 함께 '주거 취약 계층 주거 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지하 등 재해 취약 주택 문제 해소와 취약 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 취약 계층 주거 지원을 위한 LH의 노력'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하 본부장은 그간 LH가 시행한 다양한 주거 취약 계층 지원 사업과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이 '주거 취약 계층 주거실태와 대응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지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환경‧자연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지원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논한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위기의 상시화 시대, 주거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뒤 따라 김근용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세 가지 주제발표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토론에는 △권오정 건국대 교수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장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 △오한영 국토교통부 서기관 △황재성 동아일보 기자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우리 사회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토론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보다 세심하고 따뜻한 주거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매입임대주택 지하층 거주자의 주거 상향과 반지하 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방수턱·배수펌프 설치, 이주지원센터를 통한 비주택 거주자의 이주 지원 등 취약 계층의 주거 여건 개선을 추진 중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