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정지선 "애도와 사죄…무거운 책임 통감"
현대백화점 정지선 "애도와 사죄…무거운 책임 통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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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울렛 대전점 사고로 인재…관계당국 수습·원인규명 협조
화재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사진=연합뉴스]
화재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사진=연합뉴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6일 오전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정 회장은 “오늘 저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인 직원과 지역주민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입원 중인 직원이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책임감을 갖고 사고 수습과 원인규명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 하역장에 불이나면서 오후 3시 현재 직원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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