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3년 만에 개최한 '리브 콘서트' 성료
KB국민은행, 3년 만에 개최한 '리브 콘서트' 성료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9.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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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만명 초대…싸이·헤이즈 등 출연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2022 Liiv(리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리브 콘서트는 KB국민은행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문화 이벤트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자 티켓 응모 이벤트에는 총 12만 명이 몰리며 24: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콘서트는 MC를 맡은 정세운, 김도연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Kep1er(케플러), 헤이즈, 그레이와 로꼬, NCT DREAM까지 초호화 출연진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1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 무대는 K-POP의 아이콘이자 콘서트 장인 싸이가 장식하며 콘서트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콘서트 당일 오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티켓 교환을 위해 3500명의 인파가 모였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를 피하기 어려웠던 관람객에게는 KB국민은행이 사전에 준비한 우비가 제공되었다.

KB국민은행은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외부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을 위한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가 설치돼 스타프렌즈 인형뽑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콘서트 중에는 KB스타뱅킹과 리브 Nex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참여하는 ‘깜짝선물 EVENT’를 통해 갤럭시Z 플립4부터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 풍성한 선물을 관객에게 제공했다.

이번 리브 콘서트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콘서트로 진행돼 관객 전원에게는 플로깅백, 생분해성 플라스틱병을 사용한 생수, KF-94 마스크가 제공됐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가정(휠체어석 제공) 120여 명을 특별 초청해 함께 공연을 즐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아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의 주장 염윤아와 최지선 등 농구선수들과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롤팀) 소속 클로저와 엔비 선수도 콘서트장을 찾아 함께 축제를 즐겼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리브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다시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리브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