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3일 은파호수공원 조경휴게소에서 '2022년 군산시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시 30개대 5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군산시, 군산소방서 등 각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지난 8월 창설한‘옥도의용소방대비안도지역대’도 처음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2년 군산시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대회에는 풍물패, 난타퍼포먼스, 119 수호천사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의용봉공! 도전골든벨’, ‘은파호수공원 플로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소방업무 보조자로써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호스끌기·심폐소생술·방수자세·개인장비착용 릴레이 경연 등의 종목 등을 겨뤘다.

그동안 의용소방대는 화재를 비롯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강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업무 협조의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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