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격·위상 확인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캐나다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윤 대통령은 축전에서 "당선된 걸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 규범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첫 한국인 수장 탄생은 민·관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이며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확인한 계기"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쾌거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국제표준기구가 도약하는 계기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라며 "앞으로 국제표준을 통한 국제사회의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듭 축하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현재 캐나다 순방 중이다. 앞서 직전 순방지인 미국 뉴욕에서 ISO 총회 결과를 보고받고나서 조 대표에게 전화를 통해 당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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