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두마리치킨 ESG 경영 본격화… 협업 통해 '사회공헌활동' 강화
티바두마리치킨 ESG 경영 본격화… 협업 통해 '사회공헌활동' 강화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09.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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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바두마리치킨)
(사진=티바두마리치킨)

마늘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이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장기실종아동센터 등 지역 단체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티바두마리치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한 영향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통해 ‘경찰청 안전Dream’에서 제공받은 장기 실종아동 정보를 노출하면서, 신고 접수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기준, 실종아동 정보와 함께 배포된 치킨 박스는 40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3월에는 경남 창녕군 및 우포농협협동조합과 MOU 협약을 맺었다. 연간 100여t의 국내산 마늘을 공급받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올해 7월부터는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폭력학대예방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서울 시내 20여개의 가맹점과 시민의식 개선 운동도 진행 중이다. 20여개의 가맹점을 ‘지켜존’으로 선정해 청소년의 학대, 폭력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대세를 넘어 생존 전략”이라며 “올해부터 사회취약계층과 농촌 경제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있으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운영방안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