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나온다…케이블TV-PP, 공동제작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나온다…케이블TV-PP, 공동제작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9.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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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극복 여성 다룬 휴먼다큐, 시즌1 20~30대 여성 주목
LG헬로비전 등 5개사 광주 에이스페어서 공동제작 협약식
LG헬로비전, CMC가족오락TV, TBS, 직업방송, 베리미디어 관계자들이 22일 광주 에이스페어 전시관에서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공동제작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케이블TV협회]
LG헬로비전, CMC가족오락TV, TBS, 직업방송, 베리미디어 관계자들이 22일 광주 에이스페어 전시관에서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공동제작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케이블TV협회]

다양한 한계를 극복한 여성들의 휴먼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의 시즌2가 제작된다.

LG헬로비전, CMC가족오락TV, TBS, 직업방송, 베리미디어 등 5개사는 지난 22일 광주 에이스페어 전시관에서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공동제작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이 주관했다. PP(프로그램공급자)와 SO(케이블TV)가 공동투자로 제작·편성·유통 권리를 함께 소유해 효율성을 높이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1은 당초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제작했으나 의외로 인생 멘토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에게 주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상파 채널의 고정팬을 거느린 휴먼다큐와 시청률 경쟁에서 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2에는 △27세의 나이로 안무가와 구두 브랜드 CEO를 겸하는 시미즈씨 △카메룬 출신의 판소리꾼 마포로르 △여성 최초로 경호업체를 설립한 고은옥씨 △낚시 유투버 박희정씨의 이야가 담겼다. 10월 둘째 주 첫 방송이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콘텐츠 제작은 자본이 많이 들고 특히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있어서 공동제작은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며 “협회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이 허브가 돼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교환 편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력단은 공동제작 외 우수 프로그램 교환편성을 확대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