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기사 수입증대·처우개선 적극 노력
한진, 택배기사 수입증대·처우개선 적극 노력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9.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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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협·택배노조 합의 조인식 개최
오문우 한진택배대리점협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합의서 조인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진]
오문우 한진택배대리점협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합의서 조인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진]

한진이 택배기사 처우 개선과 동반성장에 적극 나선다.

한진은 전국한진택배대리점협회(한대협)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택배기사 수입증대 방안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이날 조인식에서 앞으로 물량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택배기사의 생계지원 대책을 한시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택배노조는 지난 8월 쿠팡 물류 감소 대책을 요구해왔다. 한진과 한대협은 신규 파트너사 물량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한진 관계자는 “한대협과 택배노조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호 이해를 통한 이번 합의서 체결을 환영한다”며 “신규 영업 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네트워크 안정 등 앞으로도 택배 종사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