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1080억원 '천안 조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수주
대우산업개발, 1080억원 '천안 조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9.23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271세대·오피스텔 64실 조성…2024년 착공 예정
천안 조양아파트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자료=대우산업개발)
천안 조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투시도. (자료=대우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이 '천안 조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충남 천안시 조양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아파트 271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64실,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단지로 탈바꿈한다. 총공사비는 1080억원 규모며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성환역세권에 있고 평택과 천안 중심 상권 등 인근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주거 브랜드 '이안'의 주거 철학을 담아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특화한 공간 설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생활 편의와 친환경 등 다양한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 성환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이안 브랜드 단지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축적해온 정비사업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해 △당진 송산 일반산업단지 일원 공동주택사업 △서산 잠홍동 지역주택조합 사업 △대전 대흥동 주상복합 사업 등 충청권에서 신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