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사協, ‘성매매 추방주간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포항시 지사協, ‘성매매 추방주간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9.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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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성가족분과 분과사업 여성폭력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
21일 중앙상가 일원에서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매매 추방주간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을’개최했다(사진=포항시)
21일 중앙상가 일원에서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매매 추방주간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을’개최했다(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이해 시내 중앙상가 일원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2014년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2015년부터 성매매 추방주간이 시행되었다.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 범죄를 예방하고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는 제8회이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성매매피해 상담센터 새날, 경북 성매매 피해 아동 청소년 지원센터, 포항시 상담시설 협의회’가 협력해 진행했다.

‘성인식 두더지 잡기, 성매매 바로알기 ox 게임, 나의 관심이 첫 걸음입니다. 뽑기 게임,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희망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김남순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장은 “기관들이 협력해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코로나와 수해를 입은 상황에서 행사의 진행 자체를 고민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성평등 올리고 행복을 올리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상처 입은 분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미 성매매피해상담센터 새날 소장은 “행사를 진행하는 중 어린이들의 생각을 보여주는 인간은 다 똑같다. 집안일은 돕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다”며, “아동 청소년 성 착취 큰 처벌 부탁합니다. 문구가 마음에 와 닿는다. 앞으로도 성매매나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