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 레이스와 참가 선수와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5월 시즌 첫 레이스가 시작된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 스프린트(Sprint)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이번 5라운드에 다양한 방문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4일에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 미노이 등 인기 아티스트와 EDM(Electronic Dance Music) DJ 등이 참여하는 ‘N 라운지 파티’(N Lounge Party)를 열고 모터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인제스피디움을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입장권은 멜론티켓 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지난 2018년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가 방한해 아반떼 N 컵 게스트 선수로 출전한다.
이외에도 버스로 서킷을 주행하며 레이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서킷 사파리’, 경기 시작 전 서킷 위에서 실제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만나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등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팀웍’이라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철학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사이클링 페스티벌’(Hyundai N Cycling Festival)도 동시 개최한다.
현대 N 사이클링 페스티벌은 현대차가 주관하는 첫 자전거 행사다. 3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은 강원도 인제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위치한 충남 태안군까지 약 360킬로미터(㎞)의 장거리 라이딩을 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의 가슴 뛰는 순간을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N 라운지 파티를 비롯한 여러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다음 달 영암 F1 서킷(KIC)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 마지막 라운드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