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 뮤직·와인 페스티벌 24~25일 열린다
인천경제청, 청라 뮤직·와인 페스티벌 24~25일 열린다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2.09.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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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재즈페스티벌·클래식·유명 가수 콘서트 등 다채
(사진=인천경제청)
(사진=인천경제청)

깊어가는 가을, 청라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와인과 음악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24~25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청라 뮤직 & 와인 페스티벌(Cheongna Music & Wine Festival)’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중가요, 클래식, 재즈,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콘서트 무대와 세계 각국의 와인·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버스킹·마술쇼를 비롯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재즈 페스티벌, △불꽃놀이와 영화 상영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인 25일에는 △정민아 등이 출연하는 전통공연, △라클라쎄의 클래식 오딧세이, △ ‘흔들린 우정’의 홍경민,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015B, 왁스, 러브홀릭 지선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라이브 콘서트로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이와함께 몽페라, 울프블라스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도 푸드트럭으로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뒤 수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글로벌시민협의회와의 협의 등 많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준비를 거쳤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세계 여러 나라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음악 콘서트도 즐길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