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주역될 것”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주역될 것”
  • 오승언기자
  • 승인 2010.01.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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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 신년회 ‘2020 희망보고’발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경제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G-20 개최 등 선진일류국가 건설 원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땀방울,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권태균 조달청장 등 정부부처 장·차관 및 국회의원, 유관기관 대표 및 중소기업 CEO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새로운 10년을 맞아 10년 후 달라질 중소기업 위상을 나타내는 ‘2020 중소기업 희망보고’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서 중소기업의 달라진 위상을 보이며 중소기업을 통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결집했다.

김기문 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은 여전히 경제회복의 온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고 경영환경 또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업가정신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장중심의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위기이후의 자생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혁신 중소기업을 확대하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문화컨텐츠 산업을 양성하고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