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지원
SK바사,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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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는 데 역할"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왼쪽)과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공장장(오른쪽)이 21일 경북 안동L하우스에서 개최된 장학금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왼쪽)과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공장장(오른쪽)이 21일 경북 안동L하우스에서 개최된 장학금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역 바이오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경북 안동 소재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인 L하우스가 위치한 지역으로 그간 인재 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한국폴리텍대학을 시작으로 9월 중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영진전문대에 바이오 산업 선도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재용 사장은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할 정도로 바이오 분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가”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9만9130㎡(3만여평) 규모의 신규 부지에 2024년 말까지 신규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백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대학들과 산학협력 제도를 만들어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