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주최하고 농업회사법인 연우(주)가 주관하는 2022 안동낙동강 캠핑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성희여고 앞 강변에서 개최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는 안동국제 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전국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동의 주요 관광지 및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가족 단위 캠퍼 100팀 400명 정도를 모집해 안동의 농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각종 체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자유 여행, 안동 사용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은 100팀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팀마다 소용량의 전기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전화 또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가족 친화적 행사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번 캠핑축제를 통해 시의 주요 관광지와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는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안동 원도심 일원과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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