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해외 법인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출범
우리카드, 해외 법인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출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9.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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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사 인수로 신성장동력 확보·사업 다각화 박차
(사진=우리카드)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해외 자회사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대사, 밤방 부이아완 금융당국 OJK 부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는 투투파이낸스미얀마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9년 ‘비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인수 작업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추가 실사를 진행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3월 회사 주요 주주들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승인을 받았다.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법인 공식 출범을 시작으로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상품을 기획 판매할 것”이라면서 “먼저 진출한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