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금융 취약층 피해 방지 '악성 앱 탐지 솔루션' 적용
카카오페이, 금융 취약층 피해 방지 '악성 앱 탐지 솔루션' 적용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9.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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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한 별도 강화된 응대 매뉴얼 적용
 

카카오페이는 금융 경험이 적은 금융 취약계층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은 이용자가 카카오페이를 실행했을 때 모바일에 악성 앱이 발견되면 즉시 안내 메시지를 송출한다. 사용자는 악성 앱 종류를 확인하고 바로 삭제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들이 악성 앱을 바로 삭제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때마다 반복적인 경고를 전달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금융 취약계층의 보호,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강화된 ‘금융 취약계층 응대 매뉴얼’도 적용해왔다.

응대 매뉴얼은 △고령자, 장애인에 대한 부당한 차별 금지 △금융 서비스의 명확한 이해와 적정한 금융거래 이용 보장 △금융취약계층의 금융거래 시 중요사항 설명의무 강화 △금융취약계층 맞춤 서비스 및 전자금융 거래 이용 편의성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악성 앱 탐지 솔루션과 강화된 매뉴얼 적용은 회사 내 금융 취약계층과 사용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이용 경험 증진을 다양한 방안으로 고려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