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 국책사업 추진 ‘탄력’
군산시, 올 국책사업 추진 ‘탄력’
  • 군산/이은생기자
  • 승인 2010.01.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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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4897억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군산시가 올해 국책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2010년 국가예산이 국회 심의결과, 총 4,897억원 규모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방조제 축조공사 및 친환경 다기능 부지조성공사 등 일부 새만금 대형 공사들이 완료된 상황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재원별로 순수 국가예산 3,255억원(25건), 국고보조사업 1,369억원(330건), 광역발전특별회계 273억원(42건)이다.

이 예산은 국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 새만금 관련방수제 710억,새만금 방조제 외부공사 509억,새만금 내측어선 선착장 보강사업 49억, 방조제 감리비 및 시설부대비 59억 등 1,723억원이 책정됐다.

또 국토부의 새만금 신항 개발 80억, 군산항 건설 613억, 군장대교 건설 200억,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 42억, 군장산단인입철도 50억, 군산선 복선화 사업 49억원 등 1,405억원이 확보됐다.

광특사업으로는 새만금주변 공원조성사업 20억, 선유도 어촌체험마을 및 관광기반 시설 7억5천만, 난 수출생산단지 조성사업 1억, 농특산물 홍보갤러리 신축 4억원 등 42개 사업 273억원이다.

이와함께 근대산업유산 문화공간벨트화사업 22억, 구)조선은행 보수정비공사 3억, 국산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10억, 하수찌거기(슬러지) 설치사업 44억,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 10억 등 330개 사업 1,369억원이 확보됐다.

특히 농식품부 새만금 관련 예산 등 1,723억원의 확보와 새만금 국산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10억원, 군산.새만금 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15억원 등 추가 증액된 사업은 일찍부터 군산시가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발빠른 움직임으로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예산확보로 향후 새만금 명품도시 군산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새만금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군산.군장국가 산업단지, 새만금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비즈니스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