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광명시와 치매 인지강화 방문학습 프로그램 MOU 체결
대교, 광명시와 치매 인지강화 방문학습 프로그램 MOU 체결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9.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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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치매 노인 대상 10월부터 운영
강호준 대교 CEO(오른쪽)와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이 광명시민 대상의 치매 인지강화 방문학습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교]
강호준 대교 CEO(오른쪽)와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이 광명시민 대상의 치매 인지강화 방문학습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교]

대교는 광명시와 맞춤형 치매 인지강화 방문학습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 연서도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호준 대교 CEO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 인지증진 방문학습을 통한 치매예방과 악화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교와 광명시의 업무협약은 △정기적 방문학습을 통한 개인별, 능력별 맞춤형 인지강화 수업 △수업 진행자를 고령자로 우대한 재취업 및 일자리 창출 △치매 우려 대상자 발굴 시 치매안심마을 프로젝트 연계로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0월부터 운영되는 ‘치매 인지강화 학습 프로그램’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등록 대상자 중 인지 저하 및 경증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교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 묻기, 지난 수업 회상, 인지증진 학습 활동 등 인지증진 학습과 정서관리 복합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업 효과 평가를 위해 대교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학습 제공 전후로 치매진단검사 CERAD-K(한국판 CERAD 평가집), 주관적기억감퇴 평가설문(SMCQ), 한국형노인우울척도(SGDS-K)를 평가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광명시와 협약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 브랜드 대교 뉴이프를 필두로 치매예방 등 건강한 시니어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 위치한 ‘대교 뉴이프 데이케어센터 1호점’은 기업의 교육 노하우를 통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중앙치매센터가 선정한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