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반등에 소폭 상승세다.
20일 오전 7시47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17% 상승한 27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93% 오른 194만7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반등한 나스닥에 영향을 받았다.
오는 21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0.75%포인트(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1.00%p 금리 인상까지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경기 불확실성을 염두하면 연준이 시장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이다.
이에 나스닥이 FOMC 앞두고 변동 장세를 보였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전 거래일보다 86.62포인트(0.76%) 상승한 1만1535.02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가상화폐 가격에 영향을 줬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9일 0시 기준)보다 0.78% 상승한 27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2% 오른 19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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