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이병호, 태풍 '난마돌' 포항·경주 취약 저수지 현장점검
농어촌공사 이병호, 태풍 '난마돌' 포항·경주 취약 저수지 현장점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9.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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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신·권이·오어 저수지 잇달아 방문
이병호 사장(왼쪽 두 번째)이 19일 경북 포항 오어저수지를 찾아 태풍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왼쪽 두 번째)이 19일 경북 포항 오어저수지를 찾아 태풍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9일 경상북도 경주와 포항지역 저수지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결과를 확인하고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는지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병호 사장은 경주 왕신·권이저수지와 포항 오어저수지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물 복구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았다. 특히 최경숙 한국농공학회 회장을 비롯한 학회 회원 4명의 전문가와 동행해 현장 시설물 복구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지역은 지난 6일 기록적인 폭우를 몰고 온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주시 왕신·권이저수지에 제방사면 유실 피해가 발생했고 16일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이 사장은 당시 현장에서 응급복구를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 바 있다. 

농어촌공사는 추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항구적인 복구를 넘어 개선복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기후상황 앞에서 대응 또한 더 꼼꼼하고 촘촘해져야 한다”며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추가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