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창업의 새 지평 열겠다" 제주은행, '본점 이전'
"제2창업의 새 지평 열겠다" 제주은행, '본점 이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9.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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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뱅크 위상 확립
(왼쪽부터 열번째)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이 16일 제주은행 본점 이전 커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은행)
(왼쪽부터 열번째)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이 16일 제주은행 본점 이전 커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은 창립 53주년에 맞춰 본점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등 내빈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69년 단 3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제주은행은 금융을 통해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출발했다"며 "그로부터 53년이 지난 지금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제2창업'이라는 새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2창업 선포식에서는 △조직 △채널 △일하는 방식 △제휴·협업 △브랜드 등 5개 부문에 창업 정신을 담아 제주를 대표하고 도민·지역사회가 공감하며 호응하는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의 위상을 확립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커팅식과 세리머니로 구성된 1부 '본점 이전 기념식'과, 고객과 직원이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2부 '제2창업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 행사장소인 제주은행의 신사옥 본점 내 '오픈 이노베이션존'은 창의적 분위기 조성과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 공간'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카페형 공간으로 역동적이고 유연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행사 전반에 활력을 견인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