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가맹점 상생 위해 신메뉴‧신기술 등 잇따라
프랜차이즈 업계, 가맹점 상생 위해 신메뉴‧신기술 등 잇따라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09.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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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종범 기자)
(사진=월드크리닝)

프랜차이즈 업계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16일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외식업계는 계절이 변하는 가을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비외식업계는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해 자체 앱을 개발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한창이다.

마늘치킨 전문 브랜드 티바두마리치킨은 오는 23일 신메뉴 ‘윙봉콤보’를 전격 출시한다. 치킨 부위 중에서도 찾는 고객들이 많은 윙과 봉, 다리만을 골라 새롭게 튀겨낸 메뉴다.

또한 콤보2세트, 콤보+순살, 콤보+뼈닭 등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부위도 한번에 맛볼 수 있도록 세트 메뉴도 다양화했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인기가 많았던 치킨 부위를 먹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윙봉콤보를 출시했다”라며 “윙과 봉의 참맛을 많은 이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반찬가게전문점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10월 내로 신메뉴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메뉴는 불고기샐러드와 코다리 양념구이다. 불고기샐러드는 양념한 호주청정 소불고기를 넣은 샐러드 다이어트 한끼다.

코다리 양념구이는 오호츠크 청정바다의 통통한 코다리를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로 맛을 냈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생각해 개발한 신메뉴인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탁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자체 수거‧배달앱을 개발, 실시 중이다. 고객들이 매장을 오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점주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서다. 현재 해운대지사 직영점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월드크리닝은 또 매년 노후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리뉴얼 비용도 지원한다. 대상은 5년 이상된 매장이다. 간판과 일부 전면 유리 시트지 등을 교체해 주고 있다. 월드크리닝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앞으로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