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원클릭’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진은 이미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이하넥스’를 비롯해 해외직구족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국제특송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해 글로벌 원스톱 물류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했다.

한진은 글로벌 원스톱 물류서비스의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원클릭을 론칭했다. 글로벌 오픈마켓 셀러 사업자는 기존 어렵고 복잡한 해외배송 절차에서 쉽고 간편하게 국내집하부터 해외 배송까지 글로벌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기존 원클릭 서비스와 동일하게 번거로운 과정을 최소화해 별도의 복잡한 계약 절차를 없앴다. 사업자 누구나 원클릭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도 서비스 신청·이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셀러들은 서비스 제공 국가인 미국·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 5개국 모두에서 다른 업체 대비 낮은 가격으로 원클릭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진은 이용실적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슬라이딩 요금제와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해두면 간편운 결제가 가능한 자동카드결제 방식을 적용했다. 쉬운 해외배송과 합리적인 요금 외에도 △당일 픽업 △합배송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등 다양한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진은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 후 파트너사 피드백을 지속 모니터링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기능을 고도화한다. 또한 미국·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 5개국 대상에서 배송 서비스 국가를 점차 확대해 글로벌 셀러 요구를 충족한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의 우수한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활용할 것”이라며 “원스톱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글로벌 셀러와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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