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더 이상 보일러 회사가 아닙니다"…신규 CF 공개
귀뚜라미, "더 이상 보일러 회사가 아닙니다"…신규 CF 공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9.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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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모델 지진희와 함께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위상 보여줘
신규 CF.[사진=귀뚜라미]
신규 CF.[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전속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새로운 그룹 이미지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그룹 이미지 CF는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도약한 귀뚜라미의 위상을 직관적인 영상으로 표현해냈다.

광고는 ‘귀뚜라미는 더 이상 보일러 회사가 아닙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지진희 배우가 귀뚜라미보일러의 옆으로 걸어 나오며 시작한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반도체 공장, 잠수함의 냉동공조부터 에너지 공급 사업까지 귀뚜라미가 진출해 온 분야를 라인 형태 3D 영상으로 나타내며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과 첨단 기술을 인식시켜 준다.

‘귀뚜라미의 50년 기술로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라는 지진희 배우의 자신감 있는 대사로 귀뚜라미가 축적해 온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강조한 뒤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 그룹 이미지 광고는 지상파 TV와 케이블 TV를 비롯해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를 아직도 보일러, 난방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변화한 기업 이미지를 쉽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15초의 시간을 심플하게 활용한 CF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난방, 냉방, 공조, 에너지 등 주력 사업을 유기적으로 성장 발전시켜 보일러 전문 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국내 보일러 시장의 성장곡선이 멈춘 2000년부터 더 이상 난방 사업, 냉방 사업, 공조 사업을 분리해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하고,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도약을 추진했다.

주력인 난방 사업은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제품으로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06년 귀뚜라미범양냉방, 2008년 신성엔지니어링, 2009년 센추리 등 국내 냉동·공조 업체들을 인수하고 원전용 냉동공조기, 냉방기, 냉동기, 공조기, 신재생에너지 부분의 국내 최대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한 2016년 귀뚜라미에너지 인수를 통해 에너지 공급업까지 진출해 에너지기기 제조업 분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 결과 귀뚜라미그룹은 2001년 매출액 3000억원의 보일러 전문 회사에서 지난해 매출 1조3000억원의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탈바꿈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