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편도 서비스' 정식 출시…전국 10개 도시 운영 확대
쏘카, '편도 서비스' 정식 출시…전국 10개 도시 운영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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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적용 쏘카존 3900개…전체 80% 비중 차지
쏘카 ‘편도 서비스’ 정식 출시 안내 이미지. [이미지=쏘카]
쏘카 ‘편도 서비스’ 정식 출시 안내 이미지. [이미지=쏘카]

쏘카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온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쏘카는 수도권을 포함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세종, 창원 등 전국 10개 도시로 편도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쏘카존 편도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 차량을 반납할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하는 서비스다. 차량을 대여한 직선거리 기준 쏘카존 반경 50킬로미터(㎞) 이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대여료, 주행요금 이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1만원)과 반납 장소와 대여 쏘카존의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당 8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쏘카존 편도는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해 2개월 만에 이용건수 1만7000건을 기록했다. 수도권부터 시작한 베타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17일 부산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한 바 있다. 쏘카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 이로써 편도 서비스가 적용되는 쏘카존은 총 3900여개로 전체 쏘카존의 80%에 달한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지난 2개월 간 베타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카셰어링이 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중에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