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동형 편의점, 포항 침수 피해 복구 현장 지원
CU 이동형 편의점, 포항 침수 피해 복구 현장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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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 지키는 활동들에 보탬이 될 것"
힌남노 피해가 큰 포항에 배치된 CU 이동형 편의점[사진=BGF리테일]
힌남노 피해가 큰 포항에 배치된 CU 이동형 편의점을 통해 이재민, 자원봉사자에게 식음료를 지원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CU는 11호 태풍 힌남노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해 복구 작업에 참여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식음료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은 태풍 당시 4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집계된 개인·공공시설 피해액만 2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군 장병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등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U는 3.5톤 차량을 구호 현장 인근에 배치하고 지역주민과 피해복구 인력에게 음료, 핫바, 라면, 즉석국밥 등 50여종을 지원했다.

이동형 편의점은 스낵, 라면 등을 위한 진열대 외에도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 쇼케이스, 컵얼음을 보관하는 냉동고 등의 집기들을 갖추고 있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기동력을 발휘해 지원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포항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이번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다 네트워크와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한 지원을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