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도 '스마일페이' 결제 가능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도 '스마일페이' 결제 가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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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콘텐츠 융합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모델들이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사진=지마켓]
모델들이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사진=지마켓]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도 ‘스마일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채널에서 스마일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마트 성수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거치고 이마트 전 점으로 확대한 것이다. 스마일페이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페이는 결제 편의를 제공하면서 추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일페이 앱에서 캐시충전결제,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최대 2% 스마일캐시를 자동 적립해준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을 비롯한 스마일페이 모든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 편입 후 그룹 관계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오며 온·오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새롭게 출범했고 이마트·SSG닷컴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조사의 신상품을 단독 선판매했다. 이외에도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함께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쓱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을 열었다.

특히 이번 스마일페이의 이마트 도입은 쇼핑 경험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결제 영역에서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온·오프 콘텐츠를 융합한 디지털 신세계를 가속화하면서 소비자 접점 모든 곳에서 신세계를 만나는 ‘신세계 유니버스’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셈이다.

김지현 G마켓 SP제휴마케팅팀장은 “오프라인 장보기를 대표하는 이마트와의 서비스 연계로 스마일페이의 고객 접점이 크게 확대됐다”며 “결제 편의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