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보건소는 15일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시 상황전파 및 신속한 대피 훈련으로 직원들이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출동소방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연소 확대를 방지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실시했다.

또한 가상의 화점을 설정한 후 군보건소 직원이 직접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합동소방훈련 후 영양119안전센터 김승진 소방사로부터 소화기안전사용 및 보관 요령에 대한 실습교육도 병행했다.

훈련을 주관한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화재는 소방서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예방과 진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화재예방수칙과 행동요령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공무원과 주민들 모두가 화재에 대한 부분에 있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평소에 오늘과 같은 소방훈련들이 몸에 배여 있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형식적 요소가 아니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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