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나미비아 전력청과 '초고압 변압기' 계약
효성중공업, 나미비아 전력청과 '초고압 변압기' 계약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9.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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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315억 규모 수주 체결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왼쪽)과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오른쪽)이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중공업]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왼쪽)과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오른쪽)이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킬로볼트(kV)에서 400kV 규모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증설 계약을 수주했다.

효성중공업이 올 한 해동안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원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전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