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용자 맞춤형 금융일정 서비스 개시
카카오페이, 사용자 맞춤형 금융일정 서비스 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9.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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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할부대금 등 개인별 금융일정 정보 제공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다가올 금융 일정,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금융일정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등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기관 정보, 이용자 거래내역 및 서비스 이용내역 등을 분석해 월단위 주기로 금융일정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가 원할 경우 예정된 일정에 대해 알림톡을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돼 결제일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금융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항목에 따라 지출하는 비용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고정지출’ 서비스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고정지출은 △카드 할부대금 △보험료 △대출이자 등과 같은 금융일정 외에도 △OTT(Over The TOP) △렌탈 서비스 등 생활 구독료 납부 현황도 파악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일정을 편집할 수 있는 커스텀 기능과 절세방법 및 혜택 등 유용한 일정 정보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와 이용내역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일정을 확인하지 않아도 편하게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금융일정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베타 서비스 중인 고정지출도 고도화를 통해 정합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