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오미크론 하위변이 겨냥 화이자 백신 승인 권고
유럽의약품청, 오미크론 하위변이 겨냥 화이자 백신 승인 권고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9.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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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 BA.5를 겨냥해 만든 화이자사 '2가 백신'의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EMA는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2가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을 함께 대응하도록 개발된 백신이다. 기존 코로나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12세 이상이 접종 대상이다. 

유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BA.1)을 겨냥한 2가 백신은 이미 판매가 승인된 상태다. 

오미크론 하위변이(BA.4, BA.5)를 타깃으로 만든 이번 2가 백신도 승인되면 다양한 변종 방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MA는 "추운 계절에 팬데믹이 지속되고 새로운 감염 물결도 예상됨에 따라 이번 권고안은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백신 저장고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