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조주현 차관, APEC 회의 'K-바이오랩' 소개…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중기부 조주현 차관, APEC 회의 'K-바이오랩' 소개…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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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람회 유치, 포용적 디지털 실현 장 될 것"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화면)이 10일 폐막한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설명하고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화면)이 10일 폐막한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설명하고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0일(현지 시간) 폐막한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설명하고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태국 푸껫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바이오-순환-녹색경제(BCG; Bio-Circular-Green Economy) 가속화, 포용적 디지털 혁신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BOG 모델을 통한 APEC 역내 중소기업의 포용적 회복’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는 1일차에 △BCG 가속화 △포용적 디지털 혁신을, 2일차에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정상화 △시장환경변화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조 차관은 또 BCG 가속화와 관련해 고탄소 업종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저감 지원 필요성과 노력, 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 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K-바이오랩 허브’ 구축을 언급했다.

포용적 디지털 혁신에 대해서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라인 역량 강화 코칭 등 한국의 대표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정책’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조 차관은 이어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가 포용적 디지털을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사태가 가져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하였다.

최종 논의사항은 12일 늦은 오후 공동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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