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애로사항 청취
오세훈 서울시장,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애로사항 청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9.0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 안전시설·에어컨 설치 현황 등 점검
지난 7월1일 서울시 종로구 쪽방촌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등포 쪽방촌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쪽방촌 거주민 공간을 찾아 화재 안전시설과 에어컨 설치현황 등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첫날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오전 11시20분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를 찾아 폭염쉼터와 자활사업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한다. 이어 쪽방촌 인근에 지정 운영 중인 '동행식당'을 방문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의 식사 지원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거주 공간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쪽방촌 내 화재안전시설과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진행되는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도 참관한다.

오후에는 영등포 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태풍 피해를 입은 수해 현장을 지원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 화재특별경계 근무에 나서는 소방대원들에게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