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가 지난 7일 인천세종병원에 의료나눔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곽성일 본부장, 채인숙 주안지점 지점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세종병원 후원회를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천성심장병 환아, 고령의 심뇌혈관질환자를 비롯하여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재가의료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곽성일 본부장은 “아픈 환자들이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세종병원에서 새 삶을 전하는 뜻 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뜻을 함께해주신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기 위해 2008년 '사랑yes 희망yes'라는 후원회를 설립했으며, 1982년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만 3000여 명,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6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상자를 넓혀 의료지원을 비롯하여 질병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