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지역 어르신 식사 나눔·소외계층 간편식 지원
삼양식품, 지역 어르신 식사 나눔·소외계층 간편식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9.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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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전개
자사 제품 4억3000만원어치 기부
지난 7일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서울시 노원구 소재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지난 7일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서울시 노원구 소재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 식사대접과 소외계층을 위한 4억3000만원 상당의 냉동제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삼양식품과 재단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품목은 삼양임꺽정떡갈비, 삼양언양식불고기, 삼양고기왕교자 등 가정간편식(HMR) 5211박스다. 소비자가 기준 4억3000만원어치다. 이들 제품은 전국푸드뱅크와 서울시 노원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기부됐으며 전국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삼양식품은 그간 재단과 함께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제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해왔다.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힘들었던 이웃과 폭우 피해가 큰 이웃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양식품은 앞서 7일에도 임직원들이 회사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지역사회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임직원들은 중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기부된 냉동제품을 조리해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대접했다. 일부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도시락을 준비해 전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